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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수감사주일이다. 성도들이 응모한 시를 보면서 감사하는 성도들로 인하여 기쁘다. 나 또한 감사의 제목이 많다. 하나님이 주신 생명으로 인하여 감사한다. 나에게 허락한 이 모든 관계들을 인하여 감사한다. 더욱이 한해를 돌아보며 마음에 무거운 짐처럼 나를 누르던 관계를 하나 해결하였다. 감사한다. 어찌 내가 기억하지 못하는 일들 속에서 감사하기는 어렵지만 기억함으로 감사할 제목들이 많이 늘어간다. 감사가 일상이 되기는 어렵다. 그러나 가장 감사하는 일들은 풍성한 재정도 아니고, 자녀들의 진로도 아니다. 그냥 늘 만나는 성도들로 인하여 감사한다. 같은 사무실에 근무하는 성도들이 있어 감사하다. 월요일에 만나는 사람도 있고 화요일에 만나는 사람도 있다. 매일 만나는 사람도 있다. 참 신기하다. 바울처럼 빌립보 교회 성도들을 인하여 그는 감사했다. 그의 감사를 보면 사람으로 인한 감사가 대부분이다. 우리들의 삶은 사람으로 인하여 감사하기보다는 불평하기 쉽다. 그러나 바울은 거의 사람들로 인하여 감사한다. 그리스도로 인하여 감사하고, 성도들로 인하여 감사한다. 성도가 감사의 제목이다. 이 어찌 기쁘지 않으랴!. 성도로 인하여 감사가 넘친다. 추수 감사 주일에 가장 많이 추수하는 것은 사람 관계가 자랐음을 인하여 감사한다. 시간이 지날수록 목회현장에서 만나는 사람들이 감사의 제목이다. 다들 주님 안에서 감사하지 않을 수 없다. 나 또한 그들에게 감사의 제목이 되길 바랄 뿐이다. 감사에 인색하기 쉽다. 환경을 보면 불평하기 쉽다. 그러나 사람을 보라. 그러면 감사할 일들이 너무 많다. 2019년 추수감사주일에 감사할 일들은 사람들이다. 사람이신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감사하고 하나님 형상으로 지어진 사람을 감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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