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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을 할수록 인격적인 교제를 누리게 된다. 인격적이라는 말의 핵심은 듣고 응답하는 관계를 말한다. 인격적인 것은 추상적인 말이 아니다. 인격은 대화하는 언어로 상대방을 이해하고 그 말을 하는 사람의 마음을 이해하는 것이다. 언어를 사용하지만 언어에 매이지 않는다. 그래서 교제가 즐겁고 관계를 맺는 이유가 된다. 대화가 쌍방으로 자라갈 때 반드시 묵상하는 자세를 요구한다. 묵상을 함으로 인간관계가 성숙해지는 이유이기도 하다. 에스겔처럼 은유적인 표현이 많은 본문이 나오면 묵상을 어려워한다. 그러나 은유적인 표현이 많은 이유는 듣는 이들의 완고함을 보여주기 위함도 있기에 우리들의 마음의 강팍함을 잘 살펴야한다. 은유적인 표현들은 언제나 다양한 해석의 여지를 남겨둔다. 특히 개인적인 성향까지 나타나는 묵상일 경우 더욱 그러하다. 객관성을 확보하는 연구와 달리 묵상은 기본적인 문맥을 벗어나지 않는다면 얼마든지 묵상의 차이를 인정하고 기다릴 수도 있다. 묵상을 통하여 매일 교제하는 묘미를 누리는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의 차이가 여기서 드러난다. 매일 묵상으로 하나님과 교제하고 그분의 뜻을 사모하는 자의 마음에 하나님의 마음을 품게 된다. 이것이 바로 성육신적인 삶의 시작이요. 이것이 사랑을 가장 잘 표현하는 측면이기도 하다. 에스겔에 나오는 산당은 가나안을 점령한 이스라엘에게 예배하도록 일시적으로 허용된 장소이다. 그러나 사람들은 성전을 건축하고 난 뒤에도 멈추지 않고 예배를 드렸다. 이것이 바로 전환하지 못해서 일어난 일들이다. 산당에서 성전으로 옮겨가는 것이 하나님의 바람이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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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5 목회서신 32 삶의 불확실성은 기도를 자라게 한다. 관리자 2019.08.11 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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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1 목회서신 28 묵상은 신학의 기초위에 세워간다 관리자 2019.07.25 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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